미스터블루가 모바일 게임 에오스레드의 흥행 성공과 본사업인 콘텐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진다는 평가다.
웹툰 및 게임회사 미스터블루는 2016년 '에오스'를 인수해 게임 사업 진출했으며 2019년 한국 및 2020년 대만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에오스레드'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2분기는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에오스레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오스레드' 는 다가오는 6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포함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진출할 예정으로 지난 14일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 시작 14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흥행에 성공했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의 사전예약자 모집 속도보다 두 배 빠른 수치다. 박 연구원은 "미스터블루의 올해 2분기 예상 게임 매출은 148억원으로 지난해 전년 동기 보다 77%, 전 분기 보다는 6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사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5%,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미스터블루의 1분기 온라인콘텐츠 매출은 미얀마 쿠데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역성장했다"며 "그러나 현재 미얀마 법인 정상화됐으며 이연 수요 발생 등으로 2분기 온라인콘텐츠 매출 소폭 증가한 88억원으로 예상하며 미스터블루의 자체 플랫폼 가입자수와 결제 금액은 꾸준히 고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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