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에스엠, 1분기 자회사들 선전에 흑자 전환 목표가 상향
에스엠, 1분기 자회사들 선전에 흑자 전환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5.18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엠이 올해 1분기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2016년 이후 첫 흑자를 기록, 향후 구조적인 흑자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들 중 디어유(지분율 71%)의 신장이 두드러진다며 1분기 매출이 89억원(2020130억원)이며, JYP/FNC/브랜뉴뮤직 등 기획사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플랫폼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 비중은 72% 수준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542억원(+7% YoY), 154억원(+816%)으로 컨센서스(3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별도 영업이익은 174억원(+123%)으로 NCT의 앨범을 포함해 약 280만장이 판매됐다"며 "SM C&C는 광고업의 부진, 드림메이커는 투어 부재로 각각 31억원, 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수요 상승에 따른 판권 사업 호조로 재팬이 영업적자 15억원(지난해 4분기 -61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면서 "허쉬’ 등의 반영으로 키이스트가 9억원의 이익을 실현했고 기타 자회사들은 F&B는 7억원 적자였지만, 디어유와 중국이 각각 32억원, 17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NCT드림 선 주문이 170만장으로 작년 기준으로는 BTS에 이은 전체 2위로 케이팝 산업 전반에 앨범 폭증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6월 EXO 컴백도 150만장 이상(백현 100만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3만 9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23.1%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