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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부진으로 올해 실적 하락 불가피
펄어비스, 신작 부진으로 올해 실적 하락 불가피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5.1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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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매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출시를 준비 중인 '붉은사막'이 기대되는 신작이지만 기존 '검은사막'의 매출 하락세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역성장할 전망"이라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31.9배로 경쟁사인 엔씨소프트(22.2배), 컴투스(12.3배)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검은사막 PC버전의 북미·유럽을 직접 퍼블리싱 하면서 2분기 이후 매출 성장이 나타나겠지만, 다른 지역과 모바일 버전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며 2021년 3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여름에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연말 출시를 위한 준비가 차근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아직 출시까지 시기가 많이 남아있어 모멘텀을 받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그는 "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277억원을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이 363억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력 증가와 전직원 연봉 인상으로 인건비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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