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가 콜라겐, 유산균 등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품들이 성장하고 있어 지난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낸 만큼 향후 성장성에도 주목할 만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뉴트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5% 늘어난 740억원, 영업이익은 57.1% 늘어난 10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며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뉴트리의 호실적은 콜라겐 등 생산 중인 건강기능식품들이 모두 성장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며 “콜라겐 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인 ‘마스터바이옴’의 매출도 가세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콜라겐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49.1%, 71.4%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외형 성장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지난 2011년 500억원대에서 2019년 5000억원대로 10배에 달하게 급성장했고, 이중 콜라겐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제품은 시장 내 1등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점했고, 전체 시장의 성장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뉴트리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5000원) 높은 4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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