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고 조양호 회장 지분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위해 한진칼 지분 87억 원어치를 추가 매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 15만 7,500주를 매도해 87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3월에도 33억 원어치의 한진칼 주식 5만 5천 주를 매도한 바 있으며, 이로써 한진칼 지분율은 지난달 1일 5.71%에서 현재 5.47%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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