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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가맹점 증가로 1분기 실적 양호…목표가 상향
골프존, 가맹점 증가로 1분기 실적 양호…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29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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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가맹점 증가와 라운드 매출 증가의 선순환 시작으로 아주 좋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골프존 1분기 매출액은 994억원,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85.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8.6%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추정 매출액 812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가맹점 증가가 1분기에 107개 발생해, 골프존 시스템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2019년부터 판매를 중단했던 GDR 시스템 판매를 재개해 95억원의 매출액이 신규로 잡히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1월 중 수도권 영업제한과 여전히 10시까지만 영업 가능한 상황에서 라운드 수는 전년대비 2.4% 감소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2분기와 올해연도 전체적으로도 신규 가맹점 증가에 따른 시스템 매출 증가와 라운드수 호조에 따른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가맹점 수가 지난 2019년말 1167개에서 지난해말 1423개로 늘었고, 올해 1분기 1530개로 증가하면서 라운드 매출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리포트에 밝힌 수도권 영업제한 해제, GDR직영점 적자 축소,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업사이드 요인은 남아있는 상태"라며 "매년 800억원 이상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쌓이고 있어서, 계속 쌓이는 현금으로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골프존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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