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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작 ‘제2의 나라’ 흥행 기대감 올라…주가 상승 모멘텀 작용
넷마블, 기대작 ‘제2의 나라’ 흥행 기대감 올라…주가 상승 모멘텀 작용
  • 윤상현 기자
  • 승인 2021.04.2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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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엔씨소프트 등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가 상향 안정화
카카오뱅크, 넷마블네오(자회사) 상장 이슈 존재

기대작 ‘제2의 나라’가 인기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넷마블의 신작 출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65%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4월 들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 들어서만 2.5%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6월에 출시 예정인 기대작 ‘제2의 나라’의 출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넷마블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1억원과 831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 감소, 영업이익은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컨세서스(867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월부터 급격한 매출 하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대표 게임인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의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다.

다만 효율적인 마케팅 기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제2의 나라’ 신작 출시 기대감 상승에 실적 개선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14.3%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출시될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보유 중인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진단하며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거쳐 6월 출시가 예상되는 ‘제2의 나라’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풍의 작화가 특징적인 게임으로 매니아층이 두터운 만큼 초반 흥행은 가능해 보이며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출시돼 흥행 시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오는 4분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에 있어 연중 모멘텀도 풍부하다.

증권업계는 넷마블에 대해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4.7배로 평균(25배) 대비 비싸 보이나 투자자산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엔씨소프트 등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가 상향 안정화됐으며 카카오뱅크, 넷마블네오(자회사) 상장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투자자산 가치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완화했고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마블퓨처레볼루션 등 기대작이 존재해 충분히 트레이딩 관점 매수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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