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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단가 상승 부담은 주가에 선반영 실적은 견조
오리온, 단가 상승 부담은 주가에 선반영 실적은 견조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15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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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원재료 상승 부담에 지난달 일시적인 출고 정체를 겪었지만 견조한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3월 오리온의 3개월 누적 법인 합산 성장률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영업이익이 4.4%"라며 "지난달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5%, 영업이익은 -59.3%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월별 등락보다는 분기 단위의 성장률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소비환경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대비의 성장 흐름과 중장기 방향성 모두 충분히 시장 눈높이를 맞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한 781억원으로, 지난해 3~4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확대 역기저효과와 일시적인 시장재고 조절 목적의 출고물량 조절분이 반영되면서 월 단위 등락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비슷한 춘절시점이 반영된 2019년 3월과 비교하면 11.0% 성장한 수준”이라며 “중국 제과시장 내 추가적인 시장지위 확보에 따른 기초체력 강화로 해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부담, 원재료 단가상승에 대한 시장 우려가 주가에 일부 반영 되었다"면서 “다만 현 상황에서 지난해 추가 확보한 국내외 매대 장악력이 영업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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