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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현주가는 저평가로 저점 매수 유효
대림건설, 현주가는 저평가로 저점 매수 유효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01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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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이 예정된 신규 분양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림건설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1배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놓여 있다"며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주가가 상승했고 순이익과 보유 현금 등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 가치는 타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가적인 분양 계획과 도시 정비 수주는 실적 추정도 긍정적인 요소"라며 "연평균 4000~5000세대 수준에 머물렀던 신규 분양물량은 올해 8956세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대림건설의 연간 도시정비 수주는 지난 20193199억원에서 지난해 6023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건축 수주 역시 같은 기간 2255억원에서 532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것이 주요한 강점이 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재건축과 재개발 등의 사업까지 고려하면 대림건설의 브랜드, 독보적인 자금력은 추후 실적과 주가의 동반 상승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이 추정한 올해 대림건설의 영업이익은 2541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5%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대림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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