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펀드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언제, 어떤 펀드가 좋을지 고민하는 투자자를 위해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을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이 랩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 전망에 따라 투자가 유망한 자산이나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이후에는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 증권사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 잡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한다"며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랩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를 하더라도 별도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후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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