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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쿠팡보다 현저한 저평가 이유 없어…목표가 상향
네이버, 쿠팡보다 현저한 저평가 이유 없어…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18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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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경쟁사인 쿠팡의 높은 가치를 반영해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쿠팡이 높은 가치에 상장했으며 이를 반영해 저평가 돼왔던 네이버의 가치도 상향했다"며 "와이즈앱에 따르면 네이버쇼핑과 쿠팡의 1월 거래액 성장은 유사하며 네이버는 파트너십을 통해 부족한 부문을 완벽히 보완해 나가고 있어 경쟁사 대비 평가 절하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커머스 성장을 위한 전략방향 5가지를 공개했다. 판매자 솔루션 강화와 다양한 구매방식 지원, 그리고 멤버십으로 파트너십 생태계 확대, 데이터기반 온디맨드 풀필먼트 구축, 글로벌 진출 등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42만 스마트스토어 가맹점을 5년내 100만개까지 확장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25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브랜드스토어도 현재 290개 입점 브랜드를 연내 500개 이상으로 확장하며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 도입으로 커머스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유저 사용성이 증대되며 커머스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면서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신세계 그룹과의 협력으로 그간 약점으로 평가됐던 배송과 식품, 명품 등의 상품군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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