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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스티, 삼성전자 지분투자로 주가 모멘텀 부각
에프에스티, 삼성전자 지분투자로 주가 모멘텀 부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08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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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스티가 반도체 펠리틀 제조로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지분투자로 신제품 개발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프에스티는 지난 2일 시설자금(300억원) 및 운영자금(130억원) 조달을 위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4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증자 목적은 신제품 개발 및 양산 준비를 위한 재원 확보 및 인수법인과의 협업관계 구축이다.

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 고객은 이미 삼성전자(DRAM, NAND, 시스템LSI)"이라며 "이번 삼성전자의 지분투자는 향후 동사가 준비중인 폴리실리콘카바이드 소재의 EUV펠리클 개발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에프에스티는 지난달 24일 상장한 반도체 막의 오버레이(Overlay) 계측장비 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지분 33.7%를 보유 중"이라며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공정 중 노광기 관련 계측 장비로 국내 국산화가 전무한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주 고객으로 계측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에프에스티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890억원(+13.7%), 영업이익 322억원(+30.0%)의 역대 최대 수익성을 달성할 전망이다"면서 "삼성전자 시안2 NAND, 및 평택2 DRAM, 시스템LSI 신규 투자에 따른 본업인 칠러 및 펠리클 출하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로스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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