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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영업환경 개선 양호한 실적 목표가 상향
BGF리테일, 영업환경 개선 양호한 실적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05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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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국내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그동안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급증했던 신규 점포로 인해 평균 매장수 증가율이 7.5%를 기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면서 기존점 성장률 제고 등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외형성장률을 크게 웃돌 예정"이라며 "이는 매출 총이익률의 개선과 함께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학교, 공원 등 특수 입지 점포의 부진으로 전반적인 실적 둔화를 겪었다. 현대차증권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2월 말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과 함께 BGF리테일이 부정적인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 꾸준한 신규 점포 출점,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 등으로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존점 성장률의 제고와 함께 양호한 점포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외형성장률과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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