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기 주총서 선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중순경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윤호영 현 대표를 차기 대표로 단수 추천했다.
임추위는 은행 경영이 비대면,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가인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를 계속해서 이끌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를 거쳐 ERGO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현재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금융과 기술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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