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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업 회복 신호 투자심리에 긍정적 평가
포스코, 철강업 회복 신호 투자심리에 긍정적 평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0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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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강해지는 경기회복 신호 등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정책도 포스코 등 철강 업체에 대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금리 상승기와 인플레이션 시기에 포스코 주가는 올랐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화두는 금리 상승"이라며 "지난 2월25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52%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주식시장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201512Fed(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직후인 2016년 1월 포스코의 주가는 바닥을 찍고, 2018년 1월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금리 상승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경기관련 가치주인 철강기업의 주가가 오른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2분기(4~6월)까지 경기순환형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높은데, 과거 인플레이션과 포스코 주가의 방향성이 같았다"고 부연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관련 정책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면 "구체적인 시기와 수치는 제시하지 않아 실제 영향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줄이면 철강 공급 과잉이 해소돼 포스코 등 국내 철강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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