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롯데백화점-중소기업중앙회, '상생 업무협약' 체결
롯데백화점-중소기업중앙회, '상생 업무협약' 체결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07.29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판로 확대와 경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9일 소공동 본점에서 이원준 대표이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와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본점 9층에 중소기업 전용관인 '드림플라자'를 열었다.

편집매장 형태의 드림플라자(약 66㎡)에는 프리비아(화장품), 루바니(앞치마·에코백), 디자인조선(나전공예품) 등 10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선을 보인다. 드림플라자의 인테리어와 판매사원 고용 등 운영비는 롯데백화점이 맡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1호점을 시작으로 9월 잠실점, 11월 부산본점 등에 드림플라자를 각각 오픈하며, 1∼2개월 단위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드림플라자에 서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을 싣는다.

중국 웨이하이점은 다음 달 22일부터 한 달 동안 특설매장에서 '대한민국 물산전'을 열고 중기중앙회가 추천한 2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설매장 옆에는 현지 바이어가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상담을 할 수 있도록 부스 를 따로 설치해 중소기업의 중국 내 판매채널 확대를 도울 방침이다. 행사에 필요한 통관비, 물류비, 각종 부대비용은 롯데백화점이 전액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직원의 MBA 학비 전액을 지원(학기당 5명)하고, 재무관리와 마케팅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동반성장 아카데미 수강대상도 롯데백화점 협력사에서 중기중앙회 회원사까지로 확대한다.

협력사의 단기자금 지원도 연내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