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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기술력 펀더멘털에 비해 현 주가는 저평가
코오롱인더, 기술력 펀더멘털에 비해 현 주가는 저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2.26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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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코오롱인더에 대해 주력 사업인 아라미드사업에서 비슷한 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경쟁사 대비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코오롱인더의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2%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수출주에 비효율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타이어코드·에어백·POM 등 자동차 부품, 소재 플랜트 가동률이 개선됐고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패션부문 판매량이 회복했다.

이밖에도 5G·전기차 시장 확대로 마진율이 견고한 아라미드사업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고, 베트남 타이어코드 플랜트도 수급을 반영해 100% 가동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매출액은 1조1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수소 관련 소재 사업은 막가습기, PEM, MEA 등으로 구분된다. 막가습기는 현대차에 공급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PEM은 올해 상반기 내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고 MEA는 자체 PEM 개발을 바탕으로 양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사업과 비슷한 이익을 기록하는 중국 경쟁사의 시가총액은 한화 기준으로 2조6000억원 수준"이라며 "시장 규모를 차치하더라도 코오롱인더의 다른 사업부문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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