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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위한 절차 본격 착수
한라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위한 절차 본격 착수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7.2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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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만도는 28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앞으로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할 한라홀딩스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이하 신설법인)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만도를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와 자동차 제조전문 법인 ㈜만도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이 논의된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한라그룹은 '만도→한라마이스터→㈜한라→만도'의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한라홀딩스를 정점에 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한라그룹측은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제조회사인 ㈜만도의 독자적인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한라홀딩스는 핵심 사업에 집중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도는 오는 9월까지 기업분할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한국거래소에 한라홀딩스와 만도를 각각 상장할 예정이다.

자산분할 비율은 0.4782대 0.5217로 기업 분할 절차가 완료되면 기존 만도 주주들은 ㈜한라홀딩스 주식 0.48주, 제조회사인 ㈜만도 주식 0.52주씩 각각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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