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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손실 503억원 적자전환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손실 503억원 적자전환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07.2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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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올 2분기 503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에 비해 4453억원, 전분기 대비 2760억원 감소했다.

매출액은 16조4천937억원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2.1% 줄었고, 세전이익은 97.5% 감소한 82억원으로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3조3천717억원, 영업이익 1천754억원, 세전이익 1천952억원을 각각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정제마진 약세와 환율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로 석유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아로마틱 제품의 시황 약세가 지속돼 화학사업 수익성마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석유개발사업에서 1천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윤활유 사업도 2012년 4분기 이후 분기별 최대 실적(영업이익 794억원)을 올려 부진을 만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사업이 매출 12조2천40억원, 영업손실 2천149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매출 3조2천611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냈다. 파라자일렌(PX) 등 아로마틱 계열 화학제품의 가격 약세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35억원 떨어졌다.

한편 25일 오전 10시2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500원(2.37%) 하락한 10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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