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7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전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회의실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협약을 맺은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최고 경영진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에스디에스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남 부회장은 준법경영을 통해 삼성이 초일류기업을 넘어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사 대표이사들은 회사 소개와 함께 각 사의 준법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삼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준법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