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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유럽 전기차 보급 증가 '비중확대'
에코프로비엠, 유럽 전기차 보급 증가 '비중확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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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올해 유럽시장의 전기차 보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내 니켈 비중은 지속적인 확대 추세로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 중"이라며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CAGR(연평균 성장률)은 30% 수준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에는 유럽시장 전기차 보급이 지난 2019년 대비 7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에코프로씨엔지의 리싸이클 공장이 오는 2분기 완성되면 연간 양극재 소재 약 1만~2만톤을 낮은 가격에 조달이 가능하다"며 '향후 전체 영업이익률과 밸류에이션 상승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외 및 글로벌 고객사 중심의 NCA양극재 수요의 긍정적 성장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CAM5가동이 본격화하면서 외형이 성장하고 북미시장에 대비한 미국법인 설립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실적으로 보여주는 EV배터리소재 영역의 확실한 주도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 고객사인 삼성SDI는 오는 하반기 Gen5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 밀도 햐상을 위해 High-nickel NCA 양극재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업체 역시 지금 NC811에서 니켈 비중을 더 높인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밸류에이션이 확장될 잠재력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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