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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중국향 물량 증가 실적 양호할 듯 목표가 상향
휴젤, 중국향 물량 증가 실적 양호할 듯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07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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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국향 매출 발생 본격화로 올해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경쟁사의 판매금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국내 톡신·필러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5%, 15% 증가하고 수출도 회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62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 뛴 1,068억 원(영업이익률 41%)으로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중국 내 휴젤의 수량 기준 점유율은 5%, 판매액은 15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시장 내 톡신 정식 시판이 2분기로 예정돼 있어 올해 하반기 중국향 매출은 상반기 이후 판매 추이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매출 볼륨 확대와 비용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톡신 판매에 기대를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둘 만하다고 평가다. 그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본업가치를 기존 1조 4,0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상향했다”며 “중국 판매 허가 획득 이후 모멘텀 소멸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 내 톡신 판매가 기대를 웃돌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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