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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신규투자 설비에 장비 입고 실적 개선세 양호
티씨케이, 신규투자 설비에 장비 입고 실적 개선세 양호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2.30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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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가 지난해 신규투자된 부지에 장비가 모두 입고되는 2022년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반도체 공정 소재 중 고단화 3D-낸드 플래시(NAND Flash) 식각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 카바이드링을 공급한다"며 "주요 고객사는 미국의 식각 공정 장비 제조사다. End user는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시설이 투자된 해당 부지에 장비 입고는 현재 진행 중이며 설비는 늘어나는 상황이다"며 "티씨케이가 리노공업처럼 고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티씨케이와 리노공업은 주력분야가 다르지만 공통점은 명확하다. 1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기록할 정도의 체력을 지녔다는 점, 후공정 Pitch 미세화나 3D-NAND 고단화처럼 반도체 업종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에 발을 담그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티씨케이의 주가에 날개를 달아줄 변수는 단결정 SiC웨이퍼 연구개발"이라며 "이와 관련 환경이 변화하고 투자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15만원은 목표 시가총액 1조8000억원을 의미한다. 산정기준은 오는 2022년 추정 순이익 881억원, 목표 PER 20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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