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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올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35% 급증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올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35% 급증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0.12.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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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출하량 4억5800만대 전망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전 세계 PC 산업은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억4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PC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재택근무와 학교 원격수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2분기 이후 노트북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증가한 7920만대였다. 올해 연간 출하량은 4억5800만대로 전년 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에도 이어지며, 내년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2021년 연간 출하량은 올해보다도 1.4% 늘 것으로 추정된다.

카날리스 측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단기 수요를 크게 증가시켰지만, PC 산업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기대할 것이 많다”며 내년 이후 PC 시장 성장을 주도할 트렌드로 원격 근무, 디지털 학습 등을 꼽았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기업과 소비자들의 행동은 PC 사용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보안과 연결성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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