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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 21개월만에 상승전환
지난달 생산자물가, 21개월만에 상승전환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7.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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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1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생산자물가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저물가 행진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7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5.60(2010년 100 기준)으로 작년 6월(105.54)보다 0.1% 상승했다고 밝혔다.생산자물가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9개월 동안 계속 떨어지다가 올해 5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가격은 돼지고기(17.8%), 달걀(5.7%) 등 축산물과 고등어(6.0%)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비 0.9% 상승했다. 반면, 감자(-16.4%), 양파(-22.9%), 토마토(-36.5%) 등의 가격은 내렸다.

전력, 가스 및 수도 등 공공요금은 0.1%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가면서 공산품은 전월 대비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전월과 동일했다.

국내 출하 및 수입품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이었고, 전년 동월 비로는 2.4% 내렸다. 최종재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비 0.4% 상승했다. 중간재는 0.1% 떨어졌고 원재료는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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