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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내년 개선 가능
LS일렉트릭,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내년 개선 가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1.0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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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회사의 예상을 밑돌았지만 일시적이며 4분기부터 과거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국내 태양광, 정보기술(IT), 자동차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40.9% 밑돌았다"며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주요 요인은 환율 하락, 대손상각비 증가, 사명 변경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의 경우 전력기기 해외 매출 회복, 자동화 신규시장 매출 증가 등이 있을 것"이라며 "신재생으로 이름을 바꾼 기존 융합사업부에서는 태양광, 전기차 부품 등의 매출이 3분기보다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5547억원, 1833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6.2%, 32.5% 증가할 전망"이라며 "태양광 수주 확대와 전기차 부품 판매 호조로 신재생 부문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S메탈의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확대, 국내 데이터센터, 2차전지 투자 확대 등으로 전력 인프라 매출 증가와 자동화 부문 신규시장 진출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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