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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업황 회복에 3분기 실적 추정치 웃돌아 '매수'
코미코, 업황 회복에 3분기 실적 추정치 웃돌아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2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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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가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고 업황이 회복 추세에 접어 들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3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인 539억원에 부합한 536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20% 웃돈 11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크게 웃돈 이유는 3분기 주식보상 비용이 5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고, 마진이 높은 미국법인과 중국 선전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8%, 16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멍했다.

이어 "중국 선전법인의 영업이익률은 35%로 전 분기 30%보다 더 높아졌다"며 "국내법인 매출액도 전 분기 대비 2% 증가해 예상보다는 더디지만 꾸준히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국내외 고객사 수요 증가가 이어져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046억원으로 회사의 가이던스인 연간 10% 증가를 상회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아울러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코미코는 SK하이닉스 내에서의 세정, 코팅 점유율 1위이고, 중국 우시 공장에 세정, 코팅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싱가폴 법인을 통해 인텔 중국 낸드 팹인 대련 공장에 세정, 코팅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는 점과 기존 인텔 대련 공장의 세정, 코팅주력 공급사가 중국 업체이고 하이닉스향 공급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중국 대련 낸드 공장향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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