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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업황회복에 4분기도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포스코, 업황회복에 4분기도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26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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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업황회복에 오는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국가로부터 경기 부양책이 확대되면서 철강재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을 14조2612억원, 66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 3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치”라면서 “별도 기준으로는 자동차향 판매량 증가 등 판매량 회복으로 고정비 부담 감소와 원료비 등의 제조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결실적에서도 해외 철강에서 업황 회복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면서 “오는 4분기에도 고급강 비중이 늘면서 철강부문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강 원료가격 상승은 4분기 중반 이후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반면 제품 가격 인상은 3분기 중반 이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다만 글로벌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화단계로 접어드는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상향 및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를 바닥으로 오는 4분기까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여러 국가로부터 경기 부양책이 확대되면서 철강재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56조8980억원, 2조2290억원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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