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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사장 “안심·편리·재미 갖춘 집으로 좋은 삶 제공”
박일평 LG전자 사장 “안심·편리·재미 갖춘 집으로 좋은 삶 제공”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9.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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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사장, 무대에 '홀로그램'으로 등장
“집에서 안심·편리·재미 극대화” 비전 소개
‘LG 씽큐홈’ 통한 스마트홈 솔루션도 공개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0’에서 프레스 콘퍼런스장 무대에 직접 나오는 대신 미리 촬영한 홀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Life’s Good from Home)’를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IFA 홈페이지와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박 사장은 코로나19가 뉴노멀 시대를 앞당긴 가운데 집에서 ‘안심’, ‘편리’, ‘재미’ 등 3개의 가치를 극대화해 ‘좋은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코로나19를 마주한 우리는 집에 대한 새로운 잠재력을 확인하고 변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Lifestyle Innovator)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안심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좋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고객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LG전자 스팀가전을 소개했다.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은 살균, 탈취 등에 효과적인 ‘트루스팀(True Steam)’ 기술을 적용했다.

올레드 TV는 스스로 빛을 내며 정확한 블랙을 구현하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주변 밝기나 콘텐츠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Dolby Vision) IQ’,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Filmmaker Mode)’ 등은 보다 실감나는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한다.

지난 2017년에 처음 런칭된 LG 씽큐 앱은 지난해부터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LG 클로이(LG CLOi) 로봇은 레스토랑이나 병원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7월 클로이 서브봇을 본격 출시했다.

박 사장은 로봇이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대신하는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오픈소스 로봇 운영체제(ROS2)와 호환되는 LG 클로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LG전자 로봇이 동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율주행, 로봇지능과 같은 핵심기술을 갖춘 LG 클로이 플랫폼이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고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원격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은 더 쉽고 정확하게 24시간 내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만성질환자의 상태를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한 씽큐 홈은 LG전자가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조성한 실제 공간이다. 이번 IFA 2020의 주제인 ‘Life’s Good from Home’에 맞춰 집 안 주요 기기들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스마트홈 통합 솔루션이 구현돼 있다.

행사 중에는 독일 현지와 씽큐 홈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씽큐 홈에 있던 박일평 사장은 집 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치된 스마트 미러인 ‘LG 씽큐 홈컨시어지(LG ThinQ Home Concierge)’를 직접 소개했다.

고객들은 LG 씽큐 홈컨시어지를 이용해 가전의 동작상태를 한 눈에 확인해 조작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씽큐 앱과 씽큐 홈이 플랫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LG 씽큐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창출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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