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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관세율 하락에 에너지용 강관 수요 확대
세아제강, 관세율 하락에 에너지용 강관 수요 확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8.04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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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생산하는 에너지용 강관이 해상 풍력,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제강이 생산하는 후육관은 해상 풍력발전의 하부구조물 소재로 사용되는데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에 의해서만 생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세아제강의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LNG터미널 프로젝트 투자 확대로 인해 여기에 사용되는 후육관과 강관 매출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향 에너지용 강관의 반덤핑 관세율의 하락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소"라며 "최근 OCTG강관은 4차 연례재심에서, 송유관은 3차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모두 관세율이 하향 조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결정이 그대로 이어질 경우 OCTG강관과 송유관 모두 가격 인상을 통한 마진율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미국의 한국산 에너지용 강관에 대한 수임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그러나 반덤핑 관세율 하락,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상 풍력과 LNG터미널 등으로 인해 올해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능한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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