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치료제와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압타바이오는 당뇨합병증 치료제 및 난치성 항암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압타바이오는 이날 공시에서 "이번 특허는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 및 이의 혈액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라며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성물은 혈액암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많은 혈액암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여전히 혈액암 치료율은 낮고 재발율은 높다"며 "이번 특허물은 혈액암세포 및 약물저항성 혈액암세포에 대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First-in-class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허취득 일자는 4월 1일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날 종가보다 1500원(8.33%) 오른 주당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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