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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코로나19로 중국에서 매출 증가 목표가 상향
오리온, 코로나19로 중국에서 매출 증가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4.0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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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오리온에 대해 포트폴리오와 채널, 베이스가 모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8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심지현 연구원은 "제과 중 포만감이 덜한 껌,캔디,초콜릿 부류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국내외 비축 수요가 비교적 적었던 반면 파이, 스낵류는 보관기간이 길고 포만감이 있어 비축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오리온은 파이, 스낵 매출 비중이 80%로 포트폴리오상 코로나19 특수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 전통매장(TT) 채널은 일괄 셧다운된 이후 서서히 오픈하는 추이이고 할인점(MT) 채널은 특정지역 제외 어느 정도 오픈이 완료된 상황이며 온라인 채널은 국내외 전체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리온은 MT와 온라인채널 비중이 가장 커 채널 측면에서 가장 큰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회사의 중국 내 생산 공장은 북경, 상해, 심양 등으로 통제지역과 거리가 있어 춘절 이후 코로나19에도 직원 복귀율이 비교적 빠르게 올라왔다"면서 "오리온은 기존에 전략적으로 실패한 투자라고 간주되었던 심양공장이 가동률을 상당히 맞춰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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