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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19 추경예산 8147억 확보…“금융지원 확대”
금융위, 코로나19 추경예산 8147억 확보…“금융지원 확대”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0.03.20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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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추경) 예산 8146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 소관 추경 예산은 중소기업은행에 출자하는 4125억원과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는 4021억7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1.5% 내외 초저금리 대출 공급규모를 기존 1조2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4조6000억원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과 신보에 각각 4125억원, 58억원을 출자한다.

또 다음달 초부터 시중은행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3조5000억원 규모의 1.5% 저금리 대출자금 공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신보에 603억7500만원을 출연키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주력산업 및 연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채권담보부증권(P-CBO) 5000억원을 확대 공급하고,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로 1조6800억원의 P-CBO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보에 총 2800억원을 배정했다.

이밖에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에게 3000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40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각각 240억, 320억원을 출연한다.

금융위는 “코로나19가 조기극복 될 수 있도록 확정된 추가경정 예산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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