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부터 애플 모멘텀이 더해진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수요는 끝났지만 TV패널수급은 여전히 안정화돼 있고 PC 수요가 예상보다 좋아 모니터, 노트북용 패널가격의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패널 공급이 시작되면서 실적과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신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점유율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웨어러블기기에 사용될 플라스틱 OLED 공급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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