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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연계한 국내 경기 민감주에 관심
중국 경제 연계한 국내 경기 민감주에 관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6.20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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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기는 화학과 조선 등 시클리컬 업종으로 불리는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지금은 모멘텀을 사야할 시기라고 KDB대우증권이 조언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던 국면마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힘은 글로벌 유동성에서 나왔다”면서 “여기에는 반드시 중국 경기 반등이 뒷받침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1분기와 3분기, 2013년 3분기 등 코스피가 2000포인트 대에 올라서는 강세장에서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은 시클리컬 업종이었다”면서 “단기 반등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는 중국경기는 경기민감주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 물가의 반등은 그 동안 수출가격이 급락했던 국내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이익개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과 금융 시스템을 둘러싼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해 있어 중국 경제의 기조적 성장 둔화는 불가피 하다”면서도 “그러나 정부 부양책에 기댄 중국 경기의 소순환적 회복 사이클은 유효하며 이제 시작단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철강 화학 조선 업종의 이익 추정치는 5월을 기점으로 하향 조정이 일단락됐다”면서 “이들 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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