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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시공사 재입찰도 현대·GS·대림 3파전 될듯
한남3구역 시공사 재입찰도 현대·GS·대림 3파전 될듯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2.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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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3개 건설사만 참석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 10일 오후 서울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무실 앞에 입찰기업 관계자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도 기존 3개 건설사인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용산구 독서당로5길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이들 3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조합 측은 지난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위법하다고 지적 받은 내용을 강조하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내달 27일 오후 2시까지 재입찰 서류를 받는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들만 입찰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재입찰은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입찰에 삼성물산이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재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오는 4월 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이후 4월 26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참여해 수주전을 벌였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3개 건설사에 대해 입찰 제안 내용이 도시정비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하지만 검찰은 3개 건설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면서 조합은 이달 초 시공사 선정 재입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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