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승했던 코스닥 시장이 오늘도 소폭의 상승세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이 강보합권 있는 것과 달리 거래소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71포인트(0.13%) 오른 538.6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4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억원, 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출발을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1.88%), 운송(1.42%) 등의 업종에서 소폭이나마 상대적인 오름세를 보였던 반면에 음식료,담배(-0.31%), 섬유,의류(-1.1%)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관련 주요 대형업종들도 대부분 소폭 상승했는데, 디지털컨텐츠(0.71%), 인터넷(0.48%) 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하락한 업종은 없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선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은 강세이지만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등은 약세다.
주요테마군 중에서 가스관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가스전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동스틸은 전일 대비 3.81% 상승한 3675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철관 스틸플라워 등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 정상이 합의한 칸딤 가스전 개발 및 가스처리공장 건설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내 120개 광구 시추 및 가스처리공장,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으로 40억달러의 신규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