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화학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 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는 계절적 수요 비수기 영향과 작년말 유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태양광은 주력 판매 지역 내 판매단가 상승하며 달라진 이익 창출력을 확인했고, 리테일은 계절적 수요 성수기 효과가 있지만 충당금 인식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태양광 수요는 전년보다 12% 증가할 것”이라며 “태양광사업 주가 재산정은 단결정 모듈 수요 선호도 증가 수혜와 주요 시장 현지화에 따른 위상 강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부문은 글로벌 에틸렌 중심 증설에서 수급이 자유롭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과 신흥국 경기 부양 효과를 예상하면 주력 제품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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