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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업황부진에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
CJ CGV, 업황부진에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0.14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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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국내 박스오피스 부진과 터기 법인 손실 여파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5247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예상치를 20% 이상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8~9월 한국 박스오피스 부진에 따른 본사 감익 때문에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8~9월 한국 박스오피스 부진에 따른 본사 감익 때문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본사 189억원, 4DX 59억원, 중국 59억원, 베트남 21억원, 인도네시아 25억원, 터키 -44억원으로 터기법인 손익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중국 영업이익도 59억원으로 22% 감소가 예상되는데 티켓매출 정체구간에 사이트수가 급증한 점에 기인한다"며 "터키는 박스오피스가 전년대비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단기 주가 모멘텀(동력)은 양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중국과 터키 중심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중국은 국경절 영화 메가 흥행과 터키는 영화법 개정효과에 따른 로컬영화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며, 10월 일부 해외법인들에 대한 프리 IPO 딜이 발표되면서 4분기엔 동사 재무구조에 대한 투자자 우려도 소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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