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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내년 낸드·OLED 투자 본격화 수혜 기대 '비중확대'
원익IPS, 내년 낸드·OLED 투자 본격화 수혜 기대 '비중확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10.07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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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가 내년 낸드플래시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투자 본격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익IPS의 올해 영업이익은 845억원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낸드플래시 수요가 증가하며 142% 급증한 20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퀀텀닷(QD)-OLED와 중소형 OLED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4분기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올해 지연된 SK하이닉스의 M15라인 투자가 내년에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시안 2공장 증설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원익IPS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8% 감소한 1220억원, 영업이익은 88.7%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26.5%, 75%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안 2공장 증설은 2020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 레이저 건식식각 장비 매출은 4분기에 인식되기 때문에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적기"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원익IPS의 목표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39.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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