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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할 듯 '매수'
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할 듯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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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필름 소재 전문 기업 이녹스첨단소재가 제품 다변화의 성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3분기 매출액은 926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은 30% 증가하는 것인데, 갤럭시노트10에 스마트폰용 및 OLED 패널용 소재가 새로 채택됐고 이녹스첨단소재 중국 광저우 법인의 OLED TV용 소재 생산라인이 가동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폴더블 OLED 패널에 채용되는 소재는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기대감과 함게 내년에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OLED 패널 생산업체 수 증가로 잠재적 고객사 수도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FPCB(연성회로기판)용 소재, 반도체 패키징용 신제품 등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광저우 법인이 기존에는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봤지만 샘플 매출만 발생했고 10월부터 본격 양산됨을 현지 공장 탐방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FPCB용 소재(INNOFLEX)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법인의 매출액 정상화와 긍정적 환율(달러) 효과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광저우 공장 가동 지연에 따른 매출 반영 지연에도 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예상한다"며 "하반기는 OLED 패널 수요의 성수기이자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어서 지금이 매수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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