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완화로 주가 반등
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완화로 주가 반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9.05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루 만에 3.9% 상승해 8만원 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8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8월 디램(DRAM) 고정가격이 2018년 12월 이후 8개월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고 난야(Nanya)의 8월 매출액이 2018년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DRAM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북미 주요 서버 업체들의 DRAM 재고는 연초 10주에서 7주 이하로 감소된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북미 주요 IDC 업체들이 8~9월부터 서버 DRAM 주문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DRAM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며 하반기 DRAM 재고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8개월 이상 지속된 서버 DRAM 가격 하락도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DRAM과 낸드9NAND) 업황 개선 방향성과 더불어 2019년 4분기부터 시작될 증익 추세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