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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 '매수'
한스바이오메드,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8.19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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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의 주가가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과 함께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인체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2% 늘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5% 감소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는 글로벌 경쟁사인 이스테블리시먼트 랩(Establishment Labs) 보다 과도하게 저평가 받고 있다"며 "이스테블리시먼트 랩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00억원이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5000억원이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시가총액은 약 2000억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그는 "한스바이오메드의 연 매출은 703억원으로 규모면에서는 조금 못 미치나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중국 시장 선점에도 유리한 상황"이라며 "이익도 내면서 성장 모멘텀까지 갖춘 회사가 이렇게 시가총액 차이가 나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내 마이크로텍스쳐 유방 보형물의 판매 승인을 받아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의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36.0%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124억원을 예상한다"며 "유방 보형물 벨라젤은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고 리프팅실의 중국 수출 및 허가 제품 증가로 추가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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