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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88조원으로 1.2% 증가
상반기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88조원으로 1.2% 증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7.31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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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업들이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는 6.1%의 감소세를 보였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주식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조2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건수도 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건) 대비 7건 줄었다.

기업공개의 경우 29건, 83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건, 2884억원(52.8%) 증가했다. 기업인수목적 상장 건수가 늘어나면서 중대형 코스닥 기업공개가 이루어진 것이 전체 기업공개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유상증자의 경우 20건, 1조3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건, 3조7656억원(73.1%) 줄었다. 지난해 일부 대기업이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로 발행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는 86조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5235억원(5.5%) 늘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47건, 25조7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82억원(24.1%) 증가했다. 금융채의 경우 같은 기간 4272억원 증가한 53조1183억원을 기록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은 9119억원(11.2%) 줄어든 7조2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3조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조9243억원(8.6%) 늘었다.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695조1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조2943억원(6.1%) 감소했다.

CP 발행액은 171조3225억원으로 전년보다 3%(4조9963억원) 증가했지만 전단채는 523조8737억원으로 같은 기간 8.8%(50조2906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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