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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신작 부진에 실적 기대치 미달 목표가 하향
NHN, 신작 부진에 실적 기대치 미달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7.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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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NHN에 대해 비게임 부문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작인 게임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 등 기대작의 미진한 성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0만3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3800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그러나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 ‘닥터 마리오 월드’ 등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은 시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1.0%, 5.3% 낮춘 1조5643억원과 1130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NHN은 게임이 주력사업이었으나 지금은 비게임 부문이 매출 비중도 더 크고, 성장성도 더 높다"며 "게임 부문은 최근 신작들이 기대에 비해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도 '크리티컬옵스' 등 기대작 론칭 일정이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기대 신작 게임 2개의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마무리됐고, 이제는 비게임 부문 성장성, 특히 간편결제 '페이코'의 광고 및 금융사업 잠재력을 살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특히 “페이코는 매 분기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맞춤쿠폰 등 광고 BM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맞춤대출, 마이데이터 등 금융 BM까지 론칭될 예정이라 향후 수익기여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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