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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성장 가전제품으로 1분기 실적 예상치에 부합
LG전자, 신성장 가전제품으로 1분기 실적 예상치에 부합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4.0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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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성장 가전 시장 성장으로 수익성이 올라갔다는 평가와 함께 1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무난한 달성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5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조9159억원과 영업이익 8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18.8%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DB금융투자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872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는연구원은 "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적자가 100~200억원 수준을 감안하면 순수 LG전자만의 영업이익은 9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H&A사업부의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가전의 돌풍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MC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보다 적자는 줄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적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홈엔터테인먼트는 역대 최고였던 1분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10% 초반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분간 주가는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2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된다는 의견이다.

권 연구원은 "주가는 H&A, HE사업부에 대한 기대감과 MC사업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혼재되어 무난한 수준에서 진행 중"이라면서도 "2분기 실적은 MC는 G8 씽큐((ThinQ)의 판매량이 부진하고, 비용은 증가하는 구간이어서 영업적자가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보여, 2분기 영업이익은 전 사업분기나, 사업연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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