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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56개사 선정
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56개사 선정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5.2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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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56개 중소·중견기업을 '2014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고자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선정한 100개사에 이어 올해 56개사를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대상 기업은 기가레인, 나라엠엔디, 네오바이오텍, 다원시스, 대동, 대모엔지니어링, 대원강업, 더존비즈온, 덕우실업, 동양물산기업, 동양피스톤, 동화엔텍, 리모트솔루션, 빅솔론, 삼보모터스, 삼진엘앤디, 성림첨단산업 등이다.

올해 선정된 56개사는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등을 갖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들이라고 중기청 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자(21개사), 자동차(9개사), 소프트웨어(7개사), 기계(6개사), 금속(5개사)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매출액 400억~1000억원 사이의 기업이 가장 많고 매출 5000억원 이상 중견기업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개사, 비수도권이 23개사로 강원도에서 최초로 월드클래스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 기업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스스로 정한 성장전략을 이행하지 않아 중장기적인 실적을 낼 가능성이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퇴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월드클래스 300 종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 지원에 따른 각 업체의 기술, 매출, 수출, 재무성과 등을 추적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종합평가위원장인 이동기 서울대 교수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집중적으로 평가, 최종적으로 56개 기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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