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삼성전자 배당금 증가와 손상차손 등 적립금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9.8% 증가한 4176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는 최근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전년동기대비 45.3% 줄어든 1379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부유층 고객 증가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며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은 7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0% 늘었고, 초부유층 고객(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은 14% 증가한 1만3000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삼성자산운용 지분 매입 등으로 금융 계열사의 구조를 단순화 시키고 있다”며 “이는 지배구조에서 생명의 역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1분기말 RBC(Risk Based Capital) 비율은 356%로 전분기 대비 26%포인트 높아졌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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