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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면적, 여의도 27배 78㎢ ‘증가’
지난해 국토면적, 여의도 27배 78㎢ ‘증가’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5.1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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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토의 등록 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둑 안쪽 면적 2.9㎢)의 27배인 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4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통계연보는 지난 1970년 최초로 발간한 국가승인통계로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의 국토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 등 현황을 수록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의 면적, 지목, 소유자 등의 통계를 이해하기 쉬운 그래프로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토지정보를 수록해 국토의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14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국토면적은 10만266㎢로 이는 10년 전 국토 등록면적에 비해 여의도의 223.7배인 649㎢이 늘어난 것으로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전남 고흥군 고흥만 간척지(30.8㎢),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및 산단조성(1.2㎢) 등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 신규 등록으로 지난해보다 78㎢가 증가했다.

소유주별로는 도로와 법인소유 토지는 증가한 반면, 농지와 개인소유 토지는 감소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북은 전체 국토의 19%인 1만9028.9㎢로 가장 넓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는 464.9㎢로 가장 좁았다. 기초단체 중 가장 넓은 곳은 강원 홍천군으로 1819.7㎢에 달했으며 부산 중구는 2.8㎢로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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