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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공급
LH,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공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04.3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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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혁신도시에서 기업·대학·연구소 등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본격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혁신도시 사업은 수도권 소재 115개 공공기관을 10개 지방도시로 분산·이전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꾀하는 사업으로, 기업·대학·연구소를 유치해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말까지 2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클러스터용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용지로 공장에 특화된 산업시설용지와 달리 도심에 위치하며 지식·정보통신산업의 사무실, 지식산업센터, 교육연구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도의 준주거용지이다.

입주 허용시설로는 준주거지역 허용공장,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교육연구시설(학원, 유치원, 초중고 제외), 100병상 이상 병원, 공공업무시설 등으로 입주하고자 하는 자는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클러스터구축계획 적합업종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법인·소득세를 7년간 면제(이후 3년간 50% 감면)하고, 창업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법인·소득세를 5년간 50% 감면하는 등의 세제지원을 받게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수요 맞춤형 필지분할, 가격 인하와 다양한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투자자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완화됐다"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되면서 혁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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